로그
20110722
j.s.CHANG
2011. 7. 22. 23:22
수백만의 독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, 어떠한 흔적 없이 항상 들어올 것만 같은 그 누군가를 위해서 오늘도 글을 남긴다.
우선 나의 오늘 일과를 주욱 나열해 보자면,
오전 다섯시 오십분 기상
세계의 끝 여자친구, 텀페이퍼 초안, 인제청년상 초안, 세시봉 친구들 감상, 기후변화논문 초안
오전 아홉시 사십분 학교 도착
프로젝트 시장분석 수행
오전 네시사십분 00도착
오후 여덟시 사십분 귀가
나는 비대칭정보의 상황을 매우 싫어한다. 더 정확하게 말하면, 모름지기 내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과 내가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. 피해가 오고간다는 것은 명백하게 정보가 비대칭적인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다. 단지, 일반적인 "정보"의 의미를 조금 더 확장한다는 부연 조건이 따르기는 하지만, 어쨌든 비대칭적인 것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임에도, 더불어 살아야 하는 필연적 숙명 하 반드시, 필요하지는 않지만, 그저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참으로 이상한 것이다. 그리고 또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며, 만연한 것이다. 그래서 나는 그것이 더욱 더 싫다.
분명히 어제 섭리를 생각한다고 했으면서, 또 그로 인해 상당한 희열에 감격했음을 표현했으면서, 오늘은 또 불평을 내뱉고 말았다. 나를 향했던 지금까지의 가정교육의 분명한 맹점과, 또한 맞닥뜨리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것.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, 내가 사회성이 매우 부족하거나, 아니면 내가 눈이 쓸데없이 높은 것일게다. 아니면, 내 자신이 이상한 녀석이거나. 어쨌든 나는 나에게 모든 탓을 돌리면서도(mea culpa), 이상하게 아직까지 찝찝하게 남아있는 더러운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. 그러고 보니, 대학 1학년 때 만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수 있는 생수를 완벽하게 체험하고 싶은 마음(이것을 위해 약 2년간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: 명백한 현재진행형+현재완료)이다. 어쨌든 세상을 향해 한다는 얘기가 그저 쓰레기 찌꺼기같은 불평이라니. 나는 00처럼 위인감은 아닌 것 같다.
아, 나를 이해해주는 멘토를 만나고 싶다. 멘토가 아직도 없다는 것은 여간 슬픈 일이다. 아니 시쳇말로 미치고 팔짝 뛰며, 돌아버릴 일이다. (우리 엄마가 이 글을 보면 아마 나를 잡아 족칠 것이 분명하다) 씁쓸하면서도, 그녀에게 미안한 말이지만, 그녀는 분명 나의 멘토는 아니다. 어쩌면 세상의 기준으로는 별반 흠을 잡을 수 없는 그녀는 나를 향한 섭리 밖의 사람인지도 모를 일이다. 나는 지금껏 어느 누구에게 카운셀링을 하는 입장이었지만, 이제 나의 고민과 마음 속 응어리를 풀었으면 좋겠다. 피상담자의 역할놀이도 해 보고 싶다는 말이다. 하늘 위의 하늘에 계신 분이 꼭 듣고 응답해 주셨으면 좋겠다.
어제는 기분이 좋아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, 오늘은 완벽하게 그 반대의 상황이다. 과거를 먹고 사는 녀석이니만큼, 정말 생각나는 과거가 너무나도 많아서 걱정이다. 2003년,2005년,2007년과 2009년이 가장 생각나는데, 그 중 굳이 하나를 꼽자면 단연 2009년이다.
우선 나의 오늘 일과를 주욱 나열해 보자면,
오전 다섯시 오십분 기상
세계의 끝 여자친구, 텀페이퍼 초안, 인제청년상 초안, 세시봉 친구들 감상, 기후변화논문 초안
오전 아홉시 사십분 학교 도착
프로젝트 시장분석 수행
오전 네시사십분 00도착
오후 여덟시 사십분 귀가
나는 비대칭정보의 상황을 매우 싫어한다. 더 정확하게 말하면, 모름지기 내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과 내가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. 피해가 오고간다는 것은 명백하게 정보가 비대칭적인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다. 단지, 일반적인 "정보"의 의미를 조금 더 확장한다는 부연 조건이 따르기는 하지만, 어쨌든 비대칭적인 것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것임에도, 더불어 살아야 하는 필연적 숙명 하 반드시, 필요하지는 않지만, 그저 어쩔 수 없이 다가오는 참으로 이상한 것이다. 그리고 또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하며, 만연한 것이다. 그래서 나는 그것이 더욱 더 싫다.
분명히 어제 섭리를 생각한다고 했으면서, 또 그로 인해 상당한 희열에 감격했음을 표현했으면서, 오늘은 또 불평을 내뱉고 말았다. 나를 향했던 지금까지의 가정교육의 분명한 맹점과, 또한 맞닥뜨리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것.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, 내가 사회성이 매우 부족하거나, 아니면 내가 눈이 쓸데없이 높은 것일게다. 아니면, 내 자신이 이상한 녀석이거나. 어쨌든 나는 나에게 모든 탓을 돌리면서도(mea culpa), 이상하게 아직까지 찝찝하게 남아있는 더러운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. 그러고 보니, 대학 1학년 때 만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수 있는 생수를 완벽하게 체험하고 싶은 마음(이것을 위해 약 2년간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: 명백한 현재진행형+현재완료)이다. 어쨌든 세상을 향해 한다는 얘기가 그저 쓰레기 찌꺼기같은 불평이라니. 나는 00처럼 위인감은 아닌 것 같다.
아, 나를 이해해주는 멘토를 만나고 싶다. 멘토가 아직도 없다는 것은 여간 슬픈 일이다. 아니 시쳇말로 미치고 팔짝 뛰며, 돌아버릴 일이다. (우리 엄마가 이 글을 보면 아마 나를 잡아 족칠 것이 분명하다) 씁쓸하면서도, 그녀에게 미안한 말이지만, 그녀는 분명 나의 멘토는 아니다. 어쩌면 세상의 기준으로는 별반 흠을 잡을 수 없는 그녀는 나를 향한 섭리 밖의 사람인지도 모를 일이다. 나는 지금껏 어느 누구에게 카운셀링을 하는 입장이었지만, 이제 나의 고민과 마음 속 응어리를 풀었으면 좋겠다. 피상담자의 역할놀이도 해 보고 싶다는 말이다. 하늘 위의 하늘에 계신 분이 꼭 듣고 응답해 주셨으면 좋겠다.
어제는 기분이 좋아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는데, 오늘은 완벽하게 그 반대의 상황이다. 과거를 먹고 사는 녀석이니만큼, 정말 생각나는 과거가 너무나도 많아서 걱정이다. 2003년,2005년,2007년과 2009년이 가장 생각나는데, 그 중 굳이 하나를 꼽자면 단연 2009년이다.